JTBC '해방타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딸에게 오이를 권해 오이 극혐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20일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딸 지온이와 함께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딸을 위해 김밥, 미니 핫도그, 샌드위치를 준비해 소풍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윤혜진은 음식을 먹는 지온이의 눈치를 보며 "(김밥에) 오이를 코딱지만(?) 하게 하나 넣었다"라고 말했다.
JTBC '해방타운'
지온이는 엄마 윤혜진의 권유에도 강력히 고개를 저으며 오이 먹는 걸 거부했다.
건강에 좋은 오이를 딸에게 먹이고 싶었던 윤혜진은 "오이 맛이 하나도 안 난다"라며 지온이를 다시 설득했다. 그는 두 번째 시도까지 실패하자 아쉬운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에 지온이는 윤혜진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오이 김밥을 들어서 보여준 후 먹방을 선보였다.
JTBC '해방타운'
윤혜진은 지온이가 용기를 내자 눈이 동그래진 채 놀라며 "엄마 말 믿어"라는 말로 지온이의 오이 먹기 시도를 응원했다.
해당 방송을 본 '오이 극혐러'들은 지온이의 마음이 공감됐다며 "엄마가 너무 했다"라는 우스갯 소리를 내놓았다.
한편 윤혜진은 현재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JTBC '해방타운'
※ 관련 영상은 1분 2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