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빨래를 위해 아내보다 일찍 일어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강철사나이 특집에 오종혁이 출연해 신혼 생활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오종혁은 아내 박혜수와 빨래 방식 차이가 있다고 전하면서 "남자들은 군대에서 빨래를 배우지 않냐"며 각과 균형을 중시하는 군인 정신을 설명했다.
그는 "아내는 (양말도) 안 털고 넌다"며 아내의 빨래 널기 방식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오종혁은 "갤 때도 짝 맞춰서 포개고 접으면 깨끗한데"라고 설명하며 "어떤 건 옆으로 접혀 있고 어떤 건 앞으로 접혀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오종혁에게 "아내에게 이야기해봤냐"고 묻자 오종혁은 처음엔 좋게 말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아내에게 반복적으로 충고했으나 표정이 굳어질 뿐이었다며 "아내보다 4시간 일찍 일어난다"고 밝혔다.
아내와의 빨래이몽을 밝힌 그는 "오전에 빨래를 다 한다"라고 오전 일과를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종혁은 채널 A '강철부대'를 통해 제일 나이가 많음에도 끈기 있는 특전사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현재 그는 TV 조선 '와카남'에 아내 박혜수와 함께 출연하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