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6년 만에 만나서 오열해"...정준하가 정형돈과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정준하와 정형돈이 그동안 자신들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KBS 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방송을 하고 있는데도 은퇴설이 돌았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정준하는 "심지어 고정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고 하더라. 어떤 작가가 전화가 왔다. '방송 다시 해요? 은퇴했다고 해서 섭외 전화 안 했죠'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숙은 "형돈이와 불화설이 있었다"라며 세간에 돌고 있는 정준하와 정형돈 사이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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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에 대해 정준하는 "유재석, 박명수. 불화설이 안 돈 사람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6년 만에 본 거다. 다른 분들도 제가 (안 만났고) 아직 하하는 만난 적이 없다. 겹칠 일이 없었다"라며 밝혔다.


특히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술 먹고 전화하지 말고 맨정신에 전화 좀 해'라고 하더라. 요즘에는 명수 형이 나한테 술 먹고 전화한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정준하는 "거의 13년을 매일 보다가 서로 안 보고 연락 안 하면 불화설이 돈다"라며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은 "정준하를 보고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정형돈은 "6년 만에 본 거였다. 그 짧은 시간에 옛날에 같이 고생했던 게 싹 지나가더라"라며 고백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렇게 울컥 할거면 진작에 좀 만나지"라고 했고, 정형돈은 "이 감정을 가지려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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