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애플의 아이폰SE 3세대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애널리스트와 대만 부품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부품업계 관계자들은 애플 아이폰SE3 출시에 따라 웨이퍼 테스트(Chip Probing) 분야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작업은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전문업체 TSMC의 자회사인 신텍이 맡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했다.
신텍은 아이폰SE와 아이폰SE2에도 부품을 공급한 회사다.
궈밍치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 아이폰SE 3세대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궈밍치는 아이폰SE 3세대 모델이 이전 모델과 크기는 같지만 5G를 지원하고 A 시리즈 프로세서 신형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가장 저렴한 5G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아이폰 SE 모델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다른 기종보다 저렴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시리즈다.
아이폰SE 3세대에는 파스텔톤의 퍼플, 민트, 피치 등 다양한 컬러가 추가되는 등 색다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