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섹시한 속옷 고르는 며느리에 나이 생각하라며 "남자 꼬시려 하냐" 면박준 전원주 (영상)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전원주가 섹시한 스타일의 속옷을 고르는 며느리를 보며 분노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화 한 통으로 며느리를 호출하는 전원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 김해현을 일일 매니저로 고용해 속옷 가게를 데려갔다.


전원주는 "내 속옷 사려고 한다"라고 했지만 계속 남자 속옷을 골랐다. 알고 보니 아들 속옷을 구매하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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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해현이 깜짝 놀라며 말리자 전원주는 "애가 왜 이러냐. 내 아들 속옷 내가 사주겠다는데 말이 많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윽고 김해현은 자신이 입을 속옷 쇼핑에 나서며 섹시한 스타일의 빨간 슬립을 집어 들었다.


이를 목격한 전원주는 곧장 달려와 "네 나이를 생각해라. 남자 괴롭힐 일 있냐"라며 화를 냈다.


전원주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이거 가지고 남자 꼬시려고 그러냐"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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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해현은 "이거를 남편 앞에서 입지 누구 앞에서 입겠느냐"라며 황당해했고, 전원주는 "우리 아들은 이런 거 안 좋아한다"라고 단언했다.


헛웃음 짓던 김해현은 "어머님 아들이 이런 거 좋아한다. 밤에 잘 때 야한 거 좋아한다"라고 직구를 날렸다.


그럼에도 전원주는 "네가 그러려고 애쓰는 거지 우리 아들은 점잖아서 이런 거 절대 싫어한다"라며 며느리의 말을 믿지 않았다. 


※ 관련 영상은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