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간단하고 효과가 빨라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시술. 하지만 여름에 시술을 했다가 뜻밖의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시술을 받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방식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시술 후 관리를 잘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소의튜브soytube'에서는 '피부과 10년차 직원의 여름철 시술 추천 3가지, 그리고 안 추천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여름철 비추천하는 첫 번째 시술은 바로 '토닝'이다.
예전부터 토닝은 한 여름에 받지 말란 소리가 있었다. 요즘엔 기계가 좋아져 자외선 차단체만 잘 바르면 별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그는 굳이 여름에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오히려 여름이 끝날 즘 시술을 받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덧붙였다.
두 번째는 바로 지방분해 주사다. 지방분해 주사는 노출을 위해 여름에 많이 찾게 되는데, 시술자가 많은 만큼 컴플레인도 잦다.
이유는 '멍' 때문이다. 지방분해 주사는 여러 번 잦은 간격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여름 내내 멍 자국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니 여름을 위해 지방분해주사를 맞으려 생각한다면 3~4월쯤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마지막은 모공이나 흉터 치료다. 이는 피부과에서 받는 것 중 피부에 가장 무리를 주는 시술이다. 그만큼 관리가 중요해 덥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 추천하지 않는다.
여름방학을 맞아 시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또한 시술엔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는 만큼 받기 전 꼼꼼히 체크하고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