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자신이 개발한 특별한 술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군악대 시절 만난 전우들과 엠티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배고픈 전우들을 위해 백숙과 함께 먹을 부추 겉절이를 뚝딱 만들었다.
이후 그는 전우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가방에서 티포트와 홍차를 꺼내들었다.
자기만의 특급 레시피라고 자랑한 키는 홍차 우린 물에 소주를 넣었다.
'기범주'라고 소개한 키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제가 발명해낸 술"이라며 의기양양하게 소개했다
어는 날 술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떨어져 홍차랑 소주를 타먹어봤고 의외로 반응이 좋아 술자리가 난리가 났다는 것이다.
'기범주'의 레시피는 홍차 550ml와 소주 한 병 그리고 약간의 얼음이었다.
레시피를 소개한 키는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당당하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는 사람마다 전파하고 있다는 키는 박나래가 "홍차가 맛있는거냐 다른 티백도 되냐"라고 호기심을 표하자 "얼그레이도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실제로 키의 기범주를 본 전우들은 "이걸 진짜 가져왔냐.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