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우는 와중에도 귀여운 비주얼을 과시하며 팬심을 사르르 녹였다.
지난 16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블 채널을 통해 tvN '간 떨어지는 동거'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혜리는 촬영을 마친 뒤 극 중 동생이었던 최우성의 꽃다발 선물을 받고는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터트렸다.
장기용은 "왜 이렇게 많이 우냐"라고 걱정했고, 혜리는 "진짜 안 운 거다. 이 정도면 잘 참았다"라고 답했지만 이내 울컥하고 말았다.
스태프들이 "오늘은 절대 울지 않겠다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혜리는 웃기면서도 슬펐는지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 혜리는 벅찬 감정을 꾹꾹 누르며 "샵에서부터 사실 울 뻔했는데 참았다"라고 겨우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의 빨개진 콧방울과 살짝 충혈된 눈, 눈물을 참을 때마다 요동치는 턱 라인은 보호본능을 마구 자극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일밤 - 진짜 사나이'에서도 울면서 '이이잉' 애교를 부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눈물을 흘릴 때마다 귀여운 혜리에 누리꾼은 "또 레전드짤 탄생시켰다"라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지난 15일 성황리에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