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코로나 확진자' 김요한·한혜진과 밀접 접촉해 또 '자가격리' 들어가는 박명수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김요한과 한혜진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 중인 박명수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박명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IHQ '리더의 연애' 출연진 모두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그러던 중 16일 한혜진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다행히 아직까지 '리더의 연애'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박명수, 김구라, 이상준 등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명수는 지난해에도 한차례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했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이로 인해 박명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자리를 비웠었는데, 복귀 후 괴로웠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나서 벽을 주먹으로 내리치기도 했지만 내 손만 아프더라"라고 우울했던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2~3일이 지나니까 마음이 안정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더 노력하고, 여러분도 저와 같은 일이 있지 않도록 방역에 힘쓰자"라면서 "(자가격리를 하면) 3일 동안 벽을 친다. 그런 일 없도록 하자"라고 끝까지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 주말 방송은 녹음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작진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