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새벽 한강서 '상탈'하고 액션 영화 한 편 찍고 온 에이전트H

인사이트YouTube 'Mission Possible'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해도 뜨지 않은 깜깜한 새벽, 홀로 한강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에이전트H의 영상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Mission Possible'에는 "새벽에 한강에서 운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에이전트H는 이른 시간 한강으로 향해 고강도 새벽 운동을 했다.



YouTube 'Mission Possible'


우선 그는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었다. 딱 붙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은 채로 달리던 그는 이내 윗옷을 벗어던졌다.


상의를 탈의한 채 달리기를 이어가던 에이전트 H는 한강공원에 마련된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횡단보도 앞에 세워진 안전봉을 양 손으로 붙잡은 뒤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선보인 뒤 난간에 발을 걸친채 한 손 팔굽혀펴기를 했다. 


이후 무거운 밧줄을 손으로 잡고 쉼 없이 위 아래로 움직여 전신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인 '배틀로프'도 선보였다. 


잠시 숨을 고르던 그는 이내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하고는 양손·양발을 떼고 점프를 하는 고난이도 동작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YouTube 'Mission Possible'


이어 에이전트H는 다시 철봉으로 향해 타이어 세 개를 몸에 매단 채 턱걸이를 했다. 


이날 그의 마지막 도전은 인간 딥스였다. 타이어 세 개에 건장한 성인 남성까지 총 105kg을 매달고 웨이트 트레이닝 '딥스'를 시도했다.


천하의 에이전트H도 이 도전은 쉽지 않았던 것인지 온 몸을 부들부들 떨던 그는 팔을 쭉 폈다가 다시 내려가는 과정에서 발이 땅에 닿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그의 105kg 인간 딥스는 실패로 돌아갔다.


비록 인간 딥스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시원하게 드러낸 채로 고강도 운동을 선보인 에이전트H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액션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볼 수록 대단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전트H는 특수부대 UDT 출신 유튜버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가짜사나이' 시리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YouTube 'Mission Possible'


YouTube 'Mission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