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빌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토르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의 캐릭터 '로키'.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에 로키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스크린렌트는 톰 히들스턴이 '로키' 역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2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2'는 마블 최초의 공포 영화로, '이블 데드' 시리즈로 공포 영화의 대가가 된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U에서 처음으로 멀티버스의 개념을 도입한 만큼 '닥터 스트레인지 2'에도 마블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마블의 인기 빌런 캐릭터 '로키' 역시 이번 작품에 등장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배우 엘리자베슨 울슨이 스칼렛 위치 역으로 '닥터스트레인지 2'에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키는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드라마 로키가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시즌1의 인기와 더불어 시즌 2 제작이 공식 확정되기도 했다.
드라마 로키가 '닥터 스트레인지 2'와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연계가 될 예정이라 톰 히들스턴의 '로키' 역시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개봉일은 내년 3월 2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