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포경수술한 뒤 2주 동안 '야동' 보고 술 마신 송대익의 슬픈 최후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29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과감하게 포경수술을 한 유튜버 송대익. 


다만 수술 이후 성인 비디오 감상, 음주, 풋살 등 상처 회복에 좋지 않은 행동을 일삼은 그는 결국 슬픈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14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수술 판정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송대익은 어두운 낯빛으로 등장했다. 그가 카메라를 켠 장소는 바로 병원 입원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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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불과 2주전 포경수술을 받은 송대익은 이날 '재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포경 수술 이후 회복에 방해되는 행동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이다. 그간 송대익은 충분한 휴식 대신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해왔다. 


잦은 음주부터 성인 비디오 감상, 풋살 경기 등 회복에 치명적인 행동을 해 상처가 덧난 것으로 보인다. 


송대익은 지난 포경 수술보다 재수술이 더 아프다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정 역시 지난 수술과 비교해 매우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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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송대익은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누운 채로 방송을 진행했다. 배가 고프지만 움직일 수 없어 밥을 먹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연출됐다. 


다행히 룸메이트 김승배의 도움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이 마저도 통증때문에 잘 먹지 못했다. 


결국 그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포경수술 환자 사이에서 공식(?)으로 꼽히는 '종이컵'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하면 재수술을 하냐", "한번도 힘든데 두번이나...", "진짜 고통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경수술이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건 대한제국 시절이다.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한국 남자 인생에서 통과 의례처럼 여겨지는 수술이 아니었고 진성포경의 성인들이 필요에 의해 받았던 의학적인 치료 방법이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