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이경은 2018년 4월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촬영 중 정인선과 1년째 사귀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한지 2달 만에 헤어져 많은 이들이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이경이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쿨하게 다시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NQQ·SBS PLUS 예능 '나는 SOLO' 1회에서는 연애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이 연애 리얼리티인 만큼 세 MC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애 세포'가 살아있냐는 질문을 받은 전효성은 "많이 죽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데프콘은 "예전엔 많이 활발하지 않았냐"라며 "아이돌 때 아는 게 있다. 내가 아이돌 프로 진행을 7년 했다"라고 도발했다.
그러나 전효성은 "아이돌 때도 그냥저냥"이라고 시치미를 떼더니 "내가 아예 없다고는 얘기 안 했잖냐"라고 말을 돌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곤란해하는 전효성을 보고 있던 이이경은 "(그냥) 지켜주자"라고 얘기했다.
이이경은 전효성과 달리 연애 질문에 당황하지 않았다.
이이경은 그동안의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는 당당하게 한 적도 있다"라면서 과거 공개 연애를 했던 정인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데프콘, 전효성은 "왜 몰랐지?"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스태프에게 "이이경 공개 연애 검색해봐라"라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이이경은 "저는 숨기지 않는다. 제가 뭐라고 숨기냐"라며 끝까지 당당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