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신간] '명상 살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계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근 '달러구트 꿈 백화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완전한 행복' 등 소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설 '명상 살인'이 13일 국내 출간되었다.


'명상 살인'은 출간된 후 무려 106주 동안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방송 작가로서 독일 방송계 주요 상들을 여러 차례 받은 카르스텐 두세의 첫 소설로, 기존 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범죄 스릴러의 재미는 물론이고, 명상 부분에는 자기계발서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고 아마존 리뷰들은 입을 모아 호평한다.


국내에서도 표창원 프로파일러와 장강명 소설가의 극찬을 받았다.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클리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기발한 이야기"라고 평했고, 장강명 소설가는 "올해 읽은 소설 중 가장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변호사가 명상을 시작하며 살인자가 된 이야기를 담은 '명상 살인'이 국내 독자들에겐 어떤 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