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화나면 귀요미 '레서판다'로 변신하는 사춘기 소녀 이야기 다룬 픽사 신작 '터닝 레드' 티저 (영상)

인사이트YouTube 'Pixa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픽사가 내년 봄에 공개할 신작 '터닝 레드'의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픽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2022년 3월 개봉 예정인 성장 코미디 애니메이션 '터닝 레드'의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터닝 레드'는 불안하거나 흥분할 때 레서판다로 변하는 '귀여운 헐크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소녀 '메이'의 엄마가 학교로 찾아오자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 메이는 빨간 연기가 '펑' 한 뒤 레드 판다곰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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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Pixar'


'터닝 레드'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춘기 소녀의 변화무쌍한 감정 기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메이'는 아시아계로 보이며 감독은 픽사 단편 '바오'의 도미 쉬이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도미 쉬 감독은 이미 2018년 픽사의 '인크레디블 2'와 같이 개봉한 '바오'에서 과잉보호하는 엄마를 묘사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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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에 따르면 '메이'의 엄마 '밍'은 '딸에게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엄마'라고 한다.


주인공 엄마 '밍'의 목소리 연기는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연기한다고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편 '터닝 레드'의 개봉일은 북미 기준으로 2022년 3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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