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축의금' 없어 절친 결혼식 못 가 멀어졌다며 눈물 쏟은 '골목식당' 모녀분식집 딸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가 축의금이 없어 친구 결혼식에 가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모녀가 출연해 솔루션을 받았다.


이날 하남 석바대 골목 편에 출연한 '모녀분식집' 엄마 사장님은 요식업 경력 20년을 자랑하며 손님에게 선보이는 23가지 메뉴 모두 대표메뉴라고 자부했다.


엄마와 함께 모녀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딸은 회사를 다니다 허리를 다치면서 2017년부터 엄마를 도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러나 사장님의 자부심에도 매출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딸은 축의금을 낼 돈이 없어서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차마 갈 수 없었다며 결국 그 친구와 멀어지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엄마는 "(딸이) 얘기를 했다. 가라고 했다. 지금 상황이 그러니까 안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왔다 갔다 하는 비용도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모녀분식집 사장님이 만든 돈가스와 직화 제육볶음을 먹은 뒤 "좋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모녀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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