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외도 논란' 하준수 캐리커쳐로 '앨범 커버' 만들었다가 불똥 튄 MSG워너비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하준수가 전 연인의 바람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MSG워너비까지 그 불똥이 튀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의 앨범 커버 사진을 교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시청자 사이에서 속출하고 있다.


'환승이별' 논란에 휩싸인 하준수가 앨범 커버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방송된 '놀면 뭐하니?'를 통해 하준수는 직접 그린 MSG워너비 멤버들 각각의 얼굴을 공개했고, 이는 M.O.M 팀(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의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 팀(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사이먼 도미닉)의 '나를 아는 사람'이 담겨 있는 MSG워너비 1집 앨범 커버 사진에 사용됐다.


인사이트MSG워너비 앨범 커버 사진


지난 10일 발표한 MSG워너비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에도 같은 커버 사진이 사용됐다.


하준수 바람 논란 이후 누리꾼은 "보기 불편하다", "그냥 멤버들 얼굴 사진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MSG워너비의 앨범은 지난 6월 26일부터 이미 판매 중이라 이제 와서 커버 사진 교체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누리꾼은 "음원 앨범 표지만이라도 바꿔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앞서 하준수와 안가연이 결혼을 발표한 상황에서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는 하준수가 자신과 헤어지기 전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ay0113'


하준수는 해당 폭로를 인정하면서도 전 연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안가연과 헤어지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가연이와 정식으로 교제하더라도 혹은 결혼을 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 연인이 분명 밝혀줬다. 전 연인과 관계 정리가 마무리되었음을 상호 간에 명확히 확인하였고 이후 가연이에게 고백을 했고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자신을 하준수 전 여자친구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두 사람이 단순한 연인 사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라 사실혼 관계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리꾼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 동거하는 집에 누나가 없을 때 함께 들어온 CCTV 등 증거도 충분하다"라며 "명절마다 함께 서로의 집을 방문했었고, 우리 부모님께 장인어른, 장모님 등의 호칭을 썼다"라고 덧붙여 더욱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