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펜하·알고있지만' 출연한 5년차 배우인데 택배 배달로 생계 유지하는 '이경실 아들' 손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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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보승이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지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센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JTBC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인 손보승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보승은 개그계 대모 이경실의 아들이다. 때문에 그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본의 아니게 어머니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손보승은 "엄마한테는 미성년자 때까지만 지원받았다. 그 외에는 용돈을 받은 적도 없다"라며 성인되고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0살에 동대문 가서 일도 하고, 거기서 모은 돈으로 등록금을 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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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최근에 가족의 품에서 독립했다는 손보승은 연기자 벌이로만은 부족한 수입 때문에 택배 배달 일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보승은 "지금 한소희 누나가 광고를 찍은 배달앱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알고있지만' 촬영 했을 때가 그 배달 일을 제일 열심히 했을 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손보승은 배우, 가수, 영화감독 등 도전하고 싶은 게 많다며 "오디션 준비는 계속해야 할 것 같고, 다이어트도 할 생각이다. 25kg 정도 쪘는데,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거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SBS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으로부터 성악 레슨을 받는 엄장대로 짧게 등장한 바 있다. 최근엔 JTBC '알고있지만'에 출연해 극중 유나비(한소희 분)를 성희롱하며 괴롭히는 선배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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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알고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