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8년 연애 동안 "사랑한다" 한번도 안하다 프러포즈때 처음 했다는 팀 (영상)

인사이트TV조선 '와카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팀이 연애하면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팀, 김보라 부부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팀은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곳에서 아이유 '밤편지'를 부르며 김보라의 이목을 끌었다.


팀이 프러포즈 중이라는 걸 전혀 몰랐던 김보라는 민망했는지 "스피커 틀지 마라"라고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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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와카남'


스튜디오에서 팀은 "사진 찍는 척 하면서 영상을 찍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김보라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 '밤편지' 안에 '사랑한다는 말'이라는 가사가 있어서 선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8년 동안 연애하면서 김보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었던 것이다.


팀은 "왜냐하면 특별한 날에 해주고 싶어서 노래하면서 얘기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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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팀은 한쪽 무릎을 꿇으며 김보라에게 "나랑 결혼해주지 않을래"라고 청혼하며 반지를 건넸다.


김보라는 "싫다"라며 괜히 한 번 튕기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진한 포옹을 나누며 찬란한 미래를 그려나갔다.


한편 팀, 김보라는 8년 연애 끝에 지난 2월 '랜선 결혼식'을 올렸다. 


인사이트TV조선 '와카남'


※ 관련 영상은 5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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