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손흥민,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 어려워


 

손흥민 선수가 부상 때문에 오는 8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길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구단 트위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부상 당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부상을 회복하는 데에는 몇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며 그를 AS모나코 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잉글랜드에 있을 필요가 있다"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며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은 그러면서도 "2주간 A매치 기간이기 때문에 다행"이라며 "그가 빨리 회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