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하준수 '양다리' 폭로 하루 만에 SNS 폐쇄한 현 여친 안가연

인사이트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하준수의 현 여자친구 안가연이 SNS 계정을 폐쇄했다.


13일 현재 웹툰 작가 겸 개그우먼 안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전날 하준수의 바람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안가연은 해당 인스타그램을 닫지 않았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난 뒤 하루 만에 안가연은 비난을 의식한 듯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고 말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ay0113'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에치츄' 채널 댓글창도 닫아놓았다.


앞서 하준수도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 '하카소' 댓글창을 닫은 바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캐리커처로 유명한 개그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폭로 글을 올렸다.


A씨는 해당 개그맨의 이름은 안 밝혔지만 그를 하준수라는 사실을 암시하며 연애, 동거, 결혼 약속까지 한 그가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ay0113'


이어 A씨는 "두 사람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며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유방암 재발 후 항암을 할 수도 있다는 담당 교수님의 말에 머리 기르려면 오래 걸리니 결혼사진이라도 찍어놓자고 했다"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암이 큰 죄인 것처럼 살았다. 자기 엄마가 알면 결혼 반대할 거라는 말을 수없이 해왔던 사람"이라며 "한해 두 해 결혼이 미뤄지면서 저희 부모님이 재촉하신 건 사실이다. 이런 부분이 욕을 먹어야 한다면 그 욕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하준수는 "글쓴이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을 저로서는 인정한다"면서도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 후 안가연과 관계를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