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다른 사람들 '아파트' 상속받을 때 큰아버지 '빚' 상속 받았던 옥주현

인사이트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큰아버지의 '빚'을 상속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옥주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은 특별히 재무관리 전문가 임선규도 함께 출연했다. '상속'에 관한 조언을 해주기 위해서였다.


한 청취자는 이날 방송에서 "친구 아버지가 먼저 떠나고 친구 어머니마저 돌아가셔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를 친구가 상속받았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_.julia'


그런데 상속세가 너무 감당하기 어려워 대출까지 받았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임선규는 "상속은 사망으로 인해 재산을 포함한 포괄적인 권리와 의무가 승계되는 거고, 증여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재산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상속세 준비를 위해 종신보험까지 드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여러 사람의 상속, 자산, 증여 이야기를 들은 옥주현은 자신의 경험도 공유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는 "이처럼 재산을 상속받기도 하지만 저는 큰아버지의 빚을 상속받았다"라며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공유했다.


이어 "이런 상속은 정말 황당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임선규는 "이 경우에는 상속을 받을 건지, 포기할 건지 결정하면 된다"라고 혹시 같은 경험을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조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