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오나의 귀신님'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자신이 모태솔로임을 밝히며 이상형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변화무쌍' 특집으로 홑꺼풀을 지닌 슬기를 비롯해 방송인 박경림, 배우 진이한, 가수 그레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슬기에게 "서현을 잇는 SM 모태솔로"라며 "모태솔로가 좋은게 아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슬기는 "지금 생각하면 모태솔로가 후회된다"며 이상형에 대해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배역에 빠지는 스타일이다. 최근은 '오 나의 귀신님'의 조정석이다"고 말했다.

또한 슬기는 앞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슈퍼주니어 규현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지나 성격이 되게 좋으시다. 자상하고"라며 "그런데 제가 쌍커풀 있는 눈을 안좋아해서.."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슬기는 자신이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해왔으며 연습생 시절의 가장 큰 일탈이 한강에서 라면을 먹은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