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뉴스킨 코리아의 민속 식물학 기반 스킨 케어 라인 '에포크'가 출시 25주년을 맞아 제품 패키지를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워진 에포크 패키지는 민속 식물학과 토착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소재가 적용됐다.
먼저 펌프 타입 제품엔 PCR 플라스틱이 100% 사용된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인 PCR 플라스틱은 회수 및 선별, 분리 과정을 거쳐 재탄생한 플라스틱을 용기 원료로 사용한다.
튜브 타입 제품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100% 바이오 플라스틱 성분으로 구성된 '에코-팩 튜브'가 적용된다. 에코-팩 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률을 최대 70%까지 절감하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여준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6월 적용돼 판매 중인 '에포크 베이비 헤어 앤 바디 워시'와 '에포크 파이어워커 릴랙싱 풋 크림'을 시작으로 에포크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에포크'는 피부 고민에 대해 민속 식물학적 해법을 제시하는 라인으로, 세계 각지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식물 성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에서 에포크 제품이 1개 판매될 때마다 뉴스킨 포스 포 굿 재단에 25센트가 자동으로 모금돼 취약한 생태계를 구하고 원주민과 지역 사회에 식량과 자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에 사용된다.
뉴스킨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에포크 철학에 따라 전 제품에 환경 친화적인 패키지 적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뉴스킨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