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화피앤씨가 싱가포르 H&B스토어 '가디언'에 모레모 베스트셀러 헤어제품 13종을 공급, 동남아 최대 황금어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뷰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디언'(Guardian)은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이 1967년 설립한 싱가포르 대표 H&B브랜드로, 왓슨스, 사사와 함께 3대 대형 H&B스토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6개국에 1,400여 매장을 운영,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재단(APBF)의 '브랜드 평가 대회'서 2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동남아권역 유통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모레모 제품은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리커버리밤B', '카페인바이옴 샴푸 중건성용', '카페인바이옴 샴푸 지성용' 등 헤어케어템 5종과, 케라틴 단백질을 함유한 '케라틴 헤어컬러' 7종, 탈색제 '케라틴 헤어블리치' 등 프리미엄 염모 라인 8종이다.
모레모는 동남아권 뷰티시장 양대산맥으로 급부상중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모두 진출하게 돼, 현지 유통채널과 함께 모레모 화장품이 2030 동남아 여성들이 사랑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서울보다 조금 큰 크기에 인구 589만명의 도시국가로, 1인당 국민소득이 6만달러가 넘는다. 매년 2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쇼핑을 즐기는 아시아 최대의 쇼핑명소이자 14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5위 화장품 시장이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싱가포르 대표 H&B스토어 '가디언'을 통해 모레모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싱가포르 고객들의 모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모레모 포 맨', '얼스노트', '리체나', '라헨느' 등 국내외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전세계 42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