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남순(박현우)이 느닷없이 '휴방'을 선언했다.
이날 방송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는데, 남순의 공지를 본 철구(이예준)가 명언(?)을 내놨다.
지난 12일 철구는 실시간 방송 중 팬들에게 "남순이 갑자기 휴방을 했다. 무슨 일 있는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놀란 철구는 남순의 아프리카TV 채널로 향해 공지글을 확인했다.
남순이 남긴 공지글에는 "이사 문제가 당장 코앞이라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고 정신이 없다"라며 "해결하고, 금요일에 올게 미안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남순은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하고, 자세한 건 와서 이야기할게"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철구는 코웃음을 쳤다. 남순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뉘앙스도 풍겼다. 철구는 "BJ들은 아침부터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라며 "여러분들, 남순이 방송 켜면 바로 달려가 '나락', '나락' 치세요"라고 강조했다.
남순이 팬들을 속이고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였다. 남순이 팬들을 기만(?) 하고 있으니 참교육을 해줘야 한다고 철구는 강조했다.
철구도 밥 먹듯 하는 '급휴방'인 만큼 남순의 속뜻을 잘 알고 있어서 그러는 거라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