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G.O.A.T' 리오넬 메시가 역사적인 첫 국가대항전 메이저 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2009년 이후 한 번도 '2인자'였던 적이 없는 그에게 단 한 가지 부족했던 국가대표 커리어에 방점이 찍혔다.
그리고 최근 유럽 대륙에서 열린 '유로 2020'과 함께 생겼던 짤막한 논란(?)에도 방점이 찍혔다.
"올해 발롱도르는 누가 가져가야 하나?"라는 질문에 답이 여러 개 나오며 논란이 있었는데, 이것이 완벽하게 결정된 것.
이제 전 세계 축구팬들은 모두 "올해의 발롱도르 수상자는 'G.O.A.T' 리오넬 메시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도움왕+MVP 그리고 우승을 기록한 메시가 단연 최고라는 얘기다.
경쟁자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점쳐졌지만 유로 2020 준우승으로 인해 경쟁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을 거머쥐기는 했지만 공격포인트는 2위였다. 유로 2020에서는 16강 탈락을 맛봤다. 그래서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유로 2020 우승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이탈리아의 조르지뉴(첼시)도 거론되지만, 어디까지나 일종의 밈(meme)일 뿐이어서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배팅 사이트에서도 압도적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모든 배팅 사이트가 메시에게 압도적 정배당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그전인 2019년 수상자는 메시였다. 과연 이변 없이 메시가 2회 연속 수상해 '7발롱'의 역사를 써낼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