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메시 우승·케인 준우승'으로 논란 여지 없이 결정된 것 한가지

인사이트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G.O.A.T' 리오넬 메시가 역사적인 첫 국가대항전 메이저 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2009년 이후 한 번도 '2인자'였던 적이 없는 그에게 단 한 가지 부족했던 국가대표 커리어에 방점이 찍혔다.


그리고 최근 유럽 대륙에서 열린 '유로 2020'과 함께 생겼던 짤막한 논란(?)에도 방점이 찍혔다.


"올해 발롱도르는 누가 가져가야 하나?"라는 질문에 답이 여러 개 나오며 논란이 있었는데, 이것이 완벽하게 결정된 것.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제 전 세계 축구팬들은 모두 "올해의 발롱도르 수상자는 'G.O.A.T' 리오넬 메시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도움왕+MVP 그리고 우승을 기록한 메시가 단연 최고라는 얘기다.


경쟁자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점쳐졌지만 유로 2020 준우승으로 인해 경쟁에서 탈락했다.


인사이트해리 케인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조르지뉴 / GettyimagesKorea


호날두는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을 거머쥐기는 했지만 공격포인트는 2위였다. 유로 2020에서는 16강 탈락을 맛봤다. 그래서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유로 2020 우승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이탈리아의 조르지뉴(첼시)도 거론되지만, 어디까지나 일종의 밈(meme)일 뿐이어서 가능성은 거의 없다.


16강 탈락 후 주장 완장을 발로 차는 호날두 / YouTube 'AweenStudio Bola'


배팅 사이트에서도 압도적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모든 배팅 사이트가 메시에게 압도적 정배당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그전인 2019년 수상자는 메시였다. 과연 이변 없이 메시가 2회 연속 수상해 '7발롱'의 역사를 써낼지 관심이 모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