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거리두기 4단계' 돼 식당·술집 못 가게 되자 '금주' 선언한 성시경

인사이트Instagram 'mayersun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 성시경이 금주를 선언했다.


지난 9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백종원 클라쓰' 녹화 잘했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스튜디오로 보이는 곳에서 팔짱을 끼고 멍히 서 있는 성시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그는 칼칼한 부대찌개와 술 사진 등을 담으며 얼마 전 가본 음식점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mayersung'


그러면서 성시경은 "이제 4단계 격상이라니 식당 다니는 것도 당분간 자제해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주말에 아버지 생신인데 식당 예약까지 취소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성시경은 금주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성시경은 "적절한 시기에 금주 시작한 것 같아요"라며 "오늘로 이틀째"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라고 다짐하며 "오늘은 잘 잘 수 있기를"이라고 간절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yersung'


그러면서도 그는 해시태그를 통해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사케, 위스키를 먹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시경은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다.


지난 4월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년 전 술자리에서 강호동, 성시경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소주 1짝(30병)을 옆에 두고 마셨다. 서로 따라주는 게 아니라 각자 따라 마셨다"라고 일화를 언급한 바 있다.


심지어 김희철은 한 시간 반 만에 집을 가며 여러 차례 속을 게워냈지만, 성시경과 강호동은 2차까지 즐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즉 성시경은 1차 술자리에서 소주를 10병 정도 마시고도 여유로웠던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