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포경수술 거짓말 논란 해명하기 위해 화장실 목격자 직접 인증한 송대익 (영상)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포경수술 브이로그 공개 후 '거짓 수술'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송대익이 이를 해명하겠다며 남자 시민들에게 '인증'을 부탁했다.


인증에 동의한 남자 시민들과 함께 화장실로 간 송대익은 망설임 없이 수술 부위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송대익 songdaeik'에는 "거짓말에 대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대익은 거짓 수술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남자 시민분에게 제가 포경한 거를 판단해 달라고 해서 인증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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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즉시 밖으로 나간 송대익은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에게 다가가 자신의 신원을 밝힌 뒤 '인증'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들이 동의하자 송대익은 인근 화장실에서 인증을 진행했다. 두 사람 중 포경수술을 받았다는 시민은 송대익의 상태를 보자마자 손가락으로 'O' 모양을 그려 보이며 빠르게 인정했다.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나머지 한 명도 "뭔가 수술한 흔적은 보인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송대익은 곧바로 두 번째 인증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10대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포경을 했는데 시청자들이 안 믿어준다"는 송대익의 하소연에 남성은 "포경 브이로그를 봤다"며 흔쾌히 화장실로 향했다.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그냥 붕대 감으신 거 아니냐"며 의심하던 남성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본 뒤 "진짜 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성공적으로 인증을 마친 송대익은 도움을 준 시민들의 식사비를 대신 계산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걸 진짜로 보여주네", "현타 제대로 왔겠다", "포경 해명은 국내 최초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