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유관순 열사 비하+코인 게이트'로 은퇴 선언한 봉준 '감성팔이'라고 지적한 지코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내가 봤을 때는 '감성팔이'가 아닌가..."


유관순 열사 비하 발언에 코인 투자까지 겹쳐지면서 '은퇴 선언'을 한 와꾸대장봉준에 대해 커맨더지코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0일 지코는 철구 최군과 함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세 사람은 아프리카TV의 이슈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아프리카TV 판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봉준의 은퇴 선언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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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봉준은 지난 1일 코인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을 인정한 지 6일 만에 유튜브 방송을 켜고 아프리카TV 정지가 풀린다 해도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 유관순 열사 성희롱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상태에서 코인 게이트까지 터져 나오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평소 봉준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던 지코는 동생의 은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지코는 "내가 볼 때는 그것(은퇴 선언)도 고도의 수싸움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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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일단 은퇴한다고 해서 여론몰이를 한 것"이라며 "지금 워낙에 위중하지 않느냐. 조금이라도 감성팔이를 해서 이렇게 하려는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지코의 진단(?)에 옆에서 듣고 있던 철구는 "와... 아주 정확하시네요?"라며 감탄했다. 최군은 지코를 칭하며 '아프리카TV 최다 복귀 방송러'라고 했다. 


한편 철구 역시 지난 2일 개인 방송에서 "봉준이가 은퇴를 하겠냐"라며 봉준의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여러분이 생각해보세요. 월에 5~6천만 원 벌다가 직장 생활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매달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스타 BJ인 만큼 일반적인 직장 생활에 만족할 수 없다는 뜻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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