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정겨운 "2번 결혼한거 맞지만 이혼 얘기 쿨하지 못하다…지금 아내에 미안해"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정겨운이 재혼한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을 드러낸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에서는 '한번 다녀온' 돌싱 남녀들의 연애와 동거 프로젝트를 다룬다.


정겨운은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함께 돌싱 남녀들의 로맨스를 관찰하는 MC로 합류했다.


이날 정겨운은 거침없는 이혜영의 말에 당황스러워한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이혜영은 "겨운 씨가 갔다 와서 다시 간 줄 몰랐다"라며 정겨운이 두 번째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상기시켰다.


이 말을 들고 쑥스러워하던 정겨운은 "그런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이혼에 관해) 말을 쿨하게 못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아내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혜영은 "돌싱 남녀의 사랑은 싱글들보다 확실히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겨운 씨는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어땠느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정겨운은 "마치 처음 연애하는 기분이었다. 첫 경험 같은 느낌"이라고 수줍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돌싱 남녀들의 이상형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 MC들이 이상형과 결혼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의견을 말하자 정겨운은 "나는 이상형과 결혼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 2014년 전 부인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를 이유로 2016년 이혼하고, 1년 만인 2017년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


정겨운이 출연하는 '돌싱글즈' 1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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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yuwoon_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