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지옥주vs생식주"...강철부대 UDT 김민준이 쉽게 답해 현역들 당황하게 만든 밸런스 게임 (영상)

인사이트YouTube '민미네이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강철부대' UDT 팀장 김민준이 역대급 밸런스 게임에서도 명쾌한 대답을 내놨다.


9일 김민준 유튜브 채널에는 '밸런스 게임을 했습니다'라는 짤막한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민준은 PD가 한적한 카페로 초대하자 "뭐 하려고 보자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PD는 "구독자분들한테 커뮤니티를 통해 밸런스 게임할 거라고 그랬더니 댓글들을 달아줬다"라고 밝혔다.


이후 PD는 밸런스 게임을 잘 모르는 김민준에게 간단한 룰을 알려준 뒤 본격적으로 문제 출제에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민미네이터'


첫 번째로 등장한 선택지는 '지옥주vs생식주'였다.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김민준을 위한 맞춤 문제라 눈길을 끌었다.


지옥주는 UDT 훈련 5주차부터 시작된다. 7일간 잠을 잘 수 없고 옷도 갈아입을 수 없으며 심지어 손으로 밥을 먹고 대소변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생식주는 약 500mL의 생수 한 병으로 5일을 버텨야 하며 생존을 위해 훈련병들은 야생동물이나 곤충, 심지어 풀을 뜯어 먹으면서 이를 악물고 버텨야 한다.


한참 고민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김민준은 "이건 쉽다. 나는 지옥주"라고 예상외로 빠르게 답변을 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민미네이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수요기획: 불사조로 거듭나다'


그는 "지옥주에서 제일 힘든 건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자는 거다. 생식주에서 제일 힘든 건 일주일 동안 밥을 안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훈련 강도는 다 비슷한데 밥을 안 주냐 잠을 안 재우냐 이 차이라고 본다"라며 지옥주, 생식주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했다.


김민준은 잠 못 자는 것보다 밥 못 먹는 게 더 힘들었다면서 거침없이 지옥주를 선택했다.


한편 김민준은 최근 막을 내린 채널A, SKY '강철부대'에 출연했다. 그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대원들을 이끌며 UDT를 최종 우승 부대로 만들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해군특수전전단


YouTube '민미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