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태국서 빨간색 뽑았다가 '입대'할 뻔했다는 2PM 닉쿤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2PM 닉쿤이 태국에서 군대에 갈 뻔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최근 '해야 해'로 컴백한 그룹 2PM(JUN. K,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닉쿤은 "(완전체로 활동하기까지) 5년을 팬분들과 함께 멤버들을 기다렸다"며 "한 명씩 보내고 받았다. 고무신 5년 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닉쿤은 태국의 입대 방법에 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그는 "태국에서는 제비뽑기를 해서 군대 가는 것을 결정하는데 빨간색을 뽑으면 가는 거고 검은색을 뽑으면 면제다. 그때 생중계로 뉴스에 나가 카메라가 엄청 많았다"라고 설명하며 추첨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진행자분이 우리 중에 연예인이 있다고 첫 번째로 뽑아보라 했다. 제가 알겠다고 하고 뽑았는데, 빨간색이 나와서 진짜로 갈 뻔했다"라고 밝혔다.


닉쿤은 "그 당시 군 지원자가 많아 입대 가능한 인원수가 이미 차서 진행자분이 시범이라며 '이렇게 (빨간색을 뽑으면) 군대에 가는 거다. 그런데 오늘은 안 간다'고 마무리해서 군대에 안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PM은 지난달 28일 정규 7집 '머스트(MUST)'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했다. 신곡 '해야 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주제를 중독적인 멜로디에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