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기절한 듯 자다가 '군대 기상 나팔소리' 듣고 1초 만에 눈 뜬 킴성태·김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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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빰빰 빰빰빰빰빰~♬ 기상~! 기상~!"


군필자라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소리가 있다. 바로 군대에서 아침마다 알람벨로 사용되는 기상나팔 소리다.


전역한 지 10년이 훌쩍 지난 아저씨들도 반응한다는 이 소리. 군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곤히 자던 사람도 눈을 번쩍 뜨는 이 마성의(?) 소리에 아프리카TV BJ들도 예외 없이 정신을 차렸다.


지난 7일 BJ 킴성태는 남순, 김민교와 함께 아프리카TV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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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은 밤샘 방송을 끝낸 뒤 피곤한 상태로 자동차에 올라탔다. 뒷좌석에 앉은 킴성태와 김민교는 그대로 곯아떨어졌다.


목적지에 도착했고 킴성태의 매니저 태현과 남순은 이들을 깨울 계략(?)을 세웠다. 효과적인 방법을 위해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댔다.


태현이 이들을 깨울 방법을 묻자 남순은 자신 만만하게 "내가 깨울게"라는 한마디를 던졌다.


남순은 가볍게 웃더니 군대에서 알람으로 사용하는 기상나팔 소리를 틀었다. 육군 만기 전역자 남순의 예상은 딱 들어맞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나팔 소리가 들려 나오자 두 BJ는 '몸'이 먼저 반응했다. 특히 킴성태는 1초 만에 눈을 뜨고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등 현역 못지않은 반응 속도를 뽐냈다.


김민교 역시 바로 눈을 뜬 뒤 주변을 살폈다. 킴성태보다는 느렸지만, 그 역시도 군필자다운 반응 속도를 뽐냈다. 두 사람 모두 '기상'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정신을 차렸다.


영상을 보던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반응 속도에 감탄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군필자들은 몸이 먼저 반응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남순과 킴성태는 육군 병장 만기 전역을 했으며, 김민교는 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해 수경 만기 전역을 했다. 벌써 전역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몸이 먼저 반응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필자라면 모두가 공감할 듯", "영상을 보면서도 식겁했다", "전역한 지 10년도 더 됐는데 왜 심장이 쿵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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