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공개 열애 1년 6개월 만에 결별을 인정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이 과거 한 방송에서 공개 열애 중임에도 결혼 생각은 아예 없다고 못 박았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제작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희철은 잠시 고민하더니 "요즘은 결혼을 안 하는 게 더 맞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 조차도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라고 답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희철은 지난 4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연애관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난 어릴 때부터 연애에 있어서 이별의 심각성을 잘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게임광'답게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이별이 크게 상관이 없었다는 그는 "이별했다고 해서 내 삶이 끝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8일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 SJ와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김희철과 모모가 1년 6개월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