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 선호민이 전 연인 김보현을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2회 말미에서는 다음회 예고가 공개됐다.
앞서 선호민과 김보현이 연인 사이였던 것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무려 3년 반 동안 사랑을 이어왔지만, 마지막에는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전화로 홧김에 이별을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빙 '환승연애'
김보현은 선호민이 자신과 남을 다르게 대하면서 선을 긋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는 끝내 우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런 가운데 3회 예고에서 허탈한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김보현의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보현이 혼자 식사 시간에 늦게 되자 선호민은 "보현 님 오시면 그때 제가 같이 먹을게요"라며 김보현을 챙겼다.
다른 출연자들이 의문의 표정으로 쳐다보자 선호민은 "이따 같이 먹을게요. 그냥"이라고 둘러대며 자리를 피했다.
티빙 '환승연애'
그렇게 시간이 지나 김보현이 숙소에 도착하고 선호민은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맞이했다.
이를 본 김보현은 "왜 그렇게 서 있으세요?"라며 기쁜 내색을 드러냈고, 선호민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선호민은 인터뷰에서 "보현이한테는 네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호민아 네가 너무 심한 거 아니냐"라고 누군가한테 들은 듯한 말을 되풀이해 이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마지막에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선호민이 자리를 뜨자 김보현이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장면도 나와 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환승연애' 3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티빙 '환승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