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짐 캐리 '25살 연하' 여자친구, 결별 후 스스로 목숨 끊어

via Flynet / Mirror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Jim Carrey)의 여자친구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짐 캐리의 여자친구인 카트리오나 화이트(Cathriona White)가 28일 LA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카트리오나 화이트의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중이며,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지만 현재는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리오나 화이트는 아일랜드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짐 캐리와는 지난 2012년 함께 작업을 하던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해 1년 정도 교제 후 결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후인 지난 5월 재결합했지만 최근 다시 헤어졌고, 이 때문에는 짐 캐리와의 결별이 그녀의 자살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via AKM-GSI / Mirror 

 

한편 현지 매체들은 카트리오나 화이트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그녀의 유서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선 24일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를 탈퇴하겠다(끝내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한 줄기 빛이 되어 왔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짐 캐리는 대변인을 통해 "그녀를 떠나보내게 되어 너무나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그녀는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착하고 순수한 아이리쉬 꽃같은 사람이었다"고 애도를 전했다.

 

via littleirishcat / Twitter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