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조정석이 몸을 날리는 완벽한 연기로 '슬기로운 의사생활2' 스태프들을 완벽하게 속였다.
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조정석의 릴레이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조정석은 전미도에게 릴레이캠을 넘겨받곤 "이익준TV의 이익준이다"라며 능청스럽게 자신을 소개했다.
초반부터 장난기 넘치는 말재간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정석은 스태프들을 속일 계획을 짰다.
그가 준비한 몰래카메라는 스태프 앞에서 일부러 넘어진 뒤 스태프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었다. 그는 곧바로 생각을 실행했다.
스태프 앞으로 걸어간 조정석은 스태프 바로 앞에서 자연스럽게 넘어진다. 넘어진 순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도 포인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퇴장하는 간단한 몰래카메라였다.
초반에는 별 다른 반응이 없었으나 점점 혼신의 힘을 다해 넘어지는 연기를 한 조정석을 본 스태프들은 깜짝 놀라 했다.
이들의 반응을 살피던 조정석은 스태프들을 속였다는 생각에 웃음 지었고, 뒤늦게 깜짝 카메라인 것을 알게 된 스태프들은 조정석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경호는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은데?"라고 놀랐다.
이후에도 조정석의 장난꾸러기 면모는 그치지 않았다. 그는 김대명, 정경호, 전미도의 얼굴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장난을 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누리꾼은 "현실에서도 이익준이다", "이익준인지 조정석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가 맡은 이익준은 공부, 수술, 취미 생활 등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이자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인사이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