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필요없는 추석선물 상품권으로 바꿔줍니다"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았지만 사실 필요 없는 걸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을 필요한 제품이나 상풍권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9일 유통업계와 JTBC 보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잘 쓰지 않는 명절 선물을 다른 제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영수증 없는 고객에게 최대 2개까지 상품권으로 교환을 해준다. 영수증이 있는 고객은 1개월 이내에 수량에 관계없이 교환이 가능하다.

 

반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 한해서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영수증은 택배상자에 붙어 있던 배송전표를 가져가면 같은 가격대의 제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단, 생선이나 고기, 과일 같은 신선식품은 교환이 불가능하며 참치 캔과 같은 가공식품과 샴푸나 치약 등 생활용품은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