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여사친'과 친누나 사이에서 큰 고민에 빠졌던 박주호 아들 건후가 현명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건후, 나은, 진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는 건후 친구 유리가 방문했다.
친구가 집에 방문하자 건후는 아빠를 도와 주스를 꺼내왔다. 건후는 자신이 빨간색 음료수를 집고 유리에게 보라색 음료수를 건넸다.
남아있는 건 초록색 음료수 하나. 하지만 이를 본 나은은 "나 초록색 싫어하는데"라고 말했다.
초록색 음료수가 싫다는 누나의 말에 건후는 남아 있던 초록색 음료수를 유리에게, 보라색 음료수를 나은이에게 건넸다.
그러자 이번에는 유리가 "나도 초록색 싫어하는데"라고 말했다.
두 여자 사이에서 난감해 하던 건후는 냉장고에서 노란색 음료수를 꺼내와 유리에게 건넸다.
노란색 음료수를 본 유리는 "나 노란색 좋아하는데"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건후는 자신의 노란색 양보하는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건후의 센스로 평화를 찾은 세 사람은 다 함께 사진을 찍고 노는가 하면 집에서 박주호가 만들어준 디스코 팡팡을 타고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