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드디어 로맨스가 섞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가 나온다.
지난 5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오는 7월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의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붕괴 위기에 처한 낙서왕국이 지구를 침략하면서 시작된다.
낙서왕국의 위험한 작전을 막기 위해 지상의 용사로 선택받은 짱구는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라클 크레용'을 얻게 되고, 짱구는 직접 그린 용사들과 함께 지구를 구하게 된다.
짱구는 크레용으로 '브리프'와 '부리부리 용사',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이슬이 누나'를 그린다.
안타깝게도 짱구는 이슬이 누나의 아름다운 미모를 제대로 그려내지 못하고 무시무시한 '가짜 이슬이 누나'가 탄생된다.
하지만 좋은 부분도 있었다.
가짜 이슬이 누나는 짱구를 좋아했다.
짱구가 그린 낙서 용사들은 물에 닿으면 녹아버리게 되는데, 가짜 이슬이 누나는 짱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빗속에 뛰어들기도 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은 절절한(?) 로맨스가 섞인 짱구의 모험을 그려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눈물을 자아내는 따뜻한 감동 스토리까지 담겨 있다는 후문이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더욱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스케일로 돌아온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은 오는 7월 전국 극장가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