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유튜브 만들자마자 '100만' 돌파한 김종국 보고 배 아프다며 "축하 못해주겠다" 한 하하X지석진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런닝맨' 하하와 지석진이 일주일도 안 돼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김종국을 질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야 퇴근할 수 있는 신개념 토크 레이스 '노가리 까는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근황 이야기로 시작됐다. 제작진이 화성으로부터 PPL을 받았다는 말에 김종국은 개인 유튜브 촬영을 화성에서 하고 싶다며 "많이 주냐. 그럼 여기서 운동 유튜브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운동 채널을 오픈했고, 개설 5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5일 오후 4시 기준 현재는 구독자 140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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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김종국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이야기가 나오자 지석진과 하하가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은 김종국 보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더 오래됐지만, 아직 구독자 수 100만을 돌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재석은 "지석진과 하하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100만은 택도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김종국은 "운동인들이 이렇게까지 숨어있는지 몰랐다"며 겸손한 태도를 전했다.


유뷰트 개설 초기까지만 해도 김종국을 진심으로 축하했다는 하하. 하지만 그는 "나는 50만까지는 엄청 축복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었다. 근데 이젠 솔직히 입맛이 없다. 살 빠졌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역시 "적당히 잘 돼야 축복을 하는데 너무 잘 되니까 '야 저거 사람 쓴 거 아니야?' 생각했다"고 질투했다.  


김종국은 "오히려 힘을 빼니까 잘 되더라"라고 나름의 비결을 전수했지만, 하하는 "웃통을 벗고 섬네일을 찍은 게 무슨 힘을 뺀 거냐?"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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