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아이폰 13의 새로운 정보가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맥스 바인바흐(Max Weinbach)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 13에 전작보다 큰 무선 충전 코일이 포함될 계획이며 역방향 무선 충전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인바흐의 정보에 의하면 애플은 곧 출시할 아이폰 13에 물리적 무선 충전 코일을 탑재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갤럭시처럼 무선 배터리를 공유하게 할 것이라고.
이는 곧 역방향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역방향 무선 충전 기능은 2018년 화웨이의 스마트폰 '메이트20 프로'에 처음으로 탑재됐으며 삼성 역시 2019년 갤럭시 S10 이후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바인바흐는 아이폰 13 뒷면에 에어팟 등 다른 기기를 올려두면 아이폰의 배터리를 통해 기기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월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 역시 곧 출시될 아이폰에 역무선 충전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If this FCC filing is any indication, the iPhone 12 may have a hidden reverse charging feature. Perhaps MagSafe on the new AirPods? https://t.co/QhFQtOgoRB https://t.co/OAKzzb5U3B pic.twitter.com/pqAVcjLCyN
— Mark Gurman (@markgurman) October 28, 2020
또한 무선 충전 코일이 커지면서 발열을 개선하고 무선 충전 용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유저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3은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