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생일날 명품 티파니 박스에 직접 만든 목걸이 넣어 선물해준 남편에 찐분노한 김미려 (영상)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김미려가 생일 이벤트를 하면서 눈속임한 남편에게 분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정성윤이 아내 김미려를 위해 생일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려는 정성윤이 생일선물로 뭐 받고 싶냐고 묻자 명품백을 갖고 싶다고 답했다.


당황한 정성윤은 "가방은 그때뿐이다. 요즘 명품백 공급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라고 했지만 김미려는 "수요가 많아서 그렇다. 나는 거기 끼지도 못한다"라고 받아쳤다. 


정성윤은 "아무튼 생일에 기대해라"라고 말하며 명품백을 사기 위해 형에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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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결국 정성윤은 김미려의 생일을 맞아 새치 염색을 해주고 미역국을 끓여주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벤트에 정성을 다했다.


하이라이트는 트렁크 이벤트였다. 정성윤은 트렁크를 현수막과 꽃으로 채운 뒤 자동차 앞에 꽃으로 하트를 만들며 김미려를 기다렸다.


이윽고 트렁크 문이 열리자 김미려는 "미안하다. 이거부터 눈에 들어왔다"라며 민트색 티파니 박스를 집어 들었다.


김미려는 반짝이는 명품 액세서리를 기대했으나 박스 안에는 핸드메이드 팔찌, 목걸이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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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순간적으로 실망한 김미려는 "이게 뭐냐. 장난치냐. 티파X에서 이런 제품 모델 본 적 없다"라며 화냈다.


정성윤은 "모아랑 나랑 열심히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고, 김미려는 "사람 속물로 만들고 좋냐"라며 민망해했다.


이후 김미려는 액세서리 착용샷을 찍으며 행복하게 웃어 보였다.


김미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만을 위해서 남편이 챙겨준 것에 대해 그 마음이 따뜻하고 좋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관련 영상은 2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