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맥주병으로 연주한 '라이온킹 주제가' 화제 (영상)

 via Bottle Boys / YouTube

 

다 마신 맥주병을 이용해 라이온킹 명곡을 연주한 독특한 밴드 그룹이 있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덴마크 출신의 5인조 그룹 '보틀 보이즈'(Bottle Boyz)의 영화 '라이온킹'의 OST "아이 저스트 캔 웨잇 투 비 킹"(I Just Can't Wait To Be King)의 연주 영상이 올라왔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빈 병이지만 보틀 보이즈의 유쾌하고 발랄한 병나발 연주를 통해 맑고 청아한 소리의 연주가 흘러나온다.

이들은 버려진 병을 모아 테이프로 붙인 뒤 액체의 양에 따라 병이 울려 생성되는 음높이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각각 다른 화음을 만들었다.


via Bottle Boys / YouTube

맥주병 특유의 맑고 얇은 소리만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온킹 ost의 "I Just Can't Wait To Be King"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틀 보이즈'(Bottle Boyz)는 빈 맥주병을 악기 삼아 9년째 음악을 하고 있는 5인조 '맥주병 밴드'다. 

 

전세계의 유명 노래를 편곡해서 연주해 많은 사람들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via Disney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