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해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포 영화 '랑종'이 지난 2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 첫 공개 됐다.
'랑종'은 태국 산골 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셔터'로 국내 호러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베일을 벗은 '랑종'은 강렬한 미스터리로 기자들을 단박에 매료시켰으며, 역대급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강렬하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와 미장센 그리고 충격적인 공포와 반전에 대한 호평 리뷰들이 쏟아지고 있다.
익스트림 무비 김종철 편집장은 "긴 러닝타임을 몰입하게 만드는 이야기! 강렬한 연출과 음악까지, 보다 깜놀해서 사.자.후!"라 평했다.
이외에도 "그야말로 미친 후반 1시간, 단언컨대 호러사에 길이 남을 극강의 공포"(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생각보다 점잖은데? 하다가 후반부에 신나게 맞고 그로기, 영리하고 쌈박하다!"(민용준 영화 칼럼니스트) 등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미스터리한 현상에 대한 밀착 기록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낯설고도 흥미로운 태국 샤머니즘 소재에 관객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객들은 "미쳤다! 너무 무서워서 트라우마 생길 정도, 극장 밖이 현실이라 다행이다"(씨네21 김현수 기자), "미친 전개, 어마어마한 변신! 사람 미치게 만드는 영화"(익스트림무비 gol**), "귀신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더 무섭다"(인스타그램 movi****)라며 '곡성'을 통해 압도적 스릴을 보여줬던 나홍진 프로듀서가 영화 무대를 태국 이산으로 옮겨 보여줄 리얼한 공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욕 나올 정도로 무섭다는 평도 있기에 무서운 영화를 좋아한다면 필수로 관람해도 될 듯하다.
"재미, 오싹함, 몰입도 모두 좋다! 여배우 연기가 진짜 놀랍다!"(이학후 영화 칼럼니스트),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 미친듯한 전개! 부채 굿즈는 눈가리개 용도 ㄷㄷ"(인스타그램 jeanbeh******), "셔터x곡성 두 명품 공포 감독의 만남! 여름 극장가 저격 나선다!"(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등의 재밌다는 리뷰가 지금 이 시간에도 쏟아지고 있다.
극찬을 받으며 충격적인 미스터리의 정체를 드러낸 영화 '랑종'. '적당히'라는 단어가 없는 두 감독이 모여 완성한 2021년 역대급 공포물인데, 나홍진 감독도 직접 보고 무섭다고 스스로 인정했다고 한다.
과연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무당 집안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국내 언론의 역대급 소름, 찬사 리뷰를 받으며 가장 강렬한 화제작으로 무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랑종'은 오는 14일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