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전 연인과 갔던 추억의 장소, 새로운 사람과 갈 수 있나요?" (영상)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 MC들이 전 연인과 갔던 추억의 장소를 새로운 사람과 갈 수 있냐는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2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2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남성들에게는 여성들이 미리 고른 '전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식당' 리스트를 보고 식사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단 제작진의 권고에 따라 남성들은 최대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집중해야 했다.


이 같은 조건 하에 모든 선택이 이뤄진 결과 윤정권과 이코코, 이주휘와 이혜선, 곽민재와 김보현, 선호민과 고민영이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이용진은 "전 연인과 갔던 추억의 장소를 새로운 사람과 갈 수 있냐"라고 화두를 던졌다.


유라는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새로운 사람을 그 맛집에 데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티만 안 낸다면 상관없을 것 같다며 동의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사이먼 도미닉도 전 연인에 대한 얘기만 안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김예원은 "저는 아닌 것 같다"라며 반대 입장을 펼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김예원은 "내 연인이 어떤 곳을 잘 알고 있다면 추억의 장소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라며 그럴 때 약간 불쾌한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이어 그는 "반대로 저도 전 연인과 갔던 곳을 새로운 사람과 가게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연도 밥만 맛있게 먹고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고백이나 첫 키스와 같은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장소라면 얘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남녀 네 쌍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 출연자들은 전 연인과 새로운 이성들 중 자신의 마음에 가장 끌리는 사람을 선택하게 된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 관련 영상은 10분 4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티빙(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