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 3' 엄기준이 온주완의 협박을 받고 제대로 궁지에 몰렸다.
2일 SBS '펜트하우스 3'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정체를 밝히겠다며 주단태(엄기준 분)를 협박하는 백준기(온주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펜트하우스에서 아직도 안 나갔냐는 주단태에게 백준기는 "청아그룹 지분 50% 받기 전엔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준기는 "미스터백의 정체가 까발려지면 천수지구 사업뿐 아니라 이 나라에서 얼굴 들고 못 살텐데 괜찮겠냐"고 도발했다.
말이 되게 협상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주단태에게 백준기는 "법적으로 가려볼까? 네가 그동안 내 지문으로 거래한 모든 금융 계좌, 부동산이 내 명의"라며 "넌 다시 살인자 백준기로 돌아가는 거고"라 웃었다.
그러더니 백준기는 "그게 싫으면 유령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라며 주단태 어깨를 툭툭 쳤다.
주단태를 도발한 백준기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 흥얼거리며 유유자적 자리를 떠났다.
주단태는 분한 듯하면서도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급하게 집을 나섰다.
과연 주단태를 향한 백준기의 복수가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는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