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결혼 후 20kg 쪄 아내한테 극딜 당하고 울더니 '다이어트' 하겠다 밝힌 남편

인사이트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결혼 후 살이 확 찌면서 아내에게 막말 들었던 배우 출신 재무설계사 여현수가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2일 여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진 건 살 뿐이지만 이 마저도 보내기로 결심했다"라며 다이어트 소식을 전했다.


여현수는 아내이자 배우 정혜미 아이디를 태그해 살 빼면 이제 안 혼낼 거냐고 물어보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앞서 여현수와 정혜미는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해 속터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eo_hyun_soo'


인사이트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정혜미는 남편이 결혼하고 게을러지더니 20㎏ 정도 쪘다며 과거 샤프한 외모를 볼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얼굴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사각형 같은 얼굴인데 뼈가 없다. 턱에도 살이 찌니까 TV에서 심각하다. 지금 목도 없다. 심지어 가슴도 나와서 면 티를 못 입힌다. 속옷을 입던가"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이후로도 그는 남편이 살을 뺐으면 하는 마음에 "진짜 싫은 게 엉덩이가 코끼리 엉덩이 같다. 되게 크고, 펑퍼짐하고, 푸석하다"라고 강도 높은 디스를 이어나갔다.


연이은 아내의 공격에 여현수는 "내 아내 맞냐"라고 묻더니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인사이트Facebook '여현수'


심지어 여현수의 혈당, 간 수치가 정상인의 3배가 나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MC들은 이구동성으로 살 뺄 것을 요구했고, 여현수는 전성기 시절 몸무게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이어트에 나서는 여현수가 리즈 미모를 되찾을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