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바나', '세뇨리따' 등 여러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가 '신데렐라'로 변신했다.
1일(현지 시간) 아마존 프라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신데렐라' 티저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신데렐라(카밀라 카베요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신데렐라는 예쁜 옷을 만드는 꿈을 키워나가는 가운데 댄스 파티에 갈 기회가 생기지만 계모와 언니들에게 이를 뺏기고 만다.
그때 요정 대모가 나타났고, 그에게 하소연 하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한 장면은 바로 이 대목이었다. 요정 대모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알려진 빌리 포터가 등장했기 때문. 빌리 포터는 하이톤의 목소리로 찰떡 연기를 보여줬다.
예고편 중간에는 로버트 왕자 역을 맡은 니콜라스 갈리친이 등장하기도 했다.
카밀라 카베요와 빌리 포터 등의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일각에서는 원작과 너무 달라 과도한 PC 작업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소니 픽쳐스가 실사로 제작하는 영화 '신데렐라'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뮤지컬 영화가 될 것이라 알려졌다.
이에 화려한 의상과 카밀라 카베요의 노래 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신데렐라'는 오는 9월 3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